구내염 증상 및 원인 질환 알아보기
입안이 헐고 혓바늘이 돋으면 음식을 먹거나 양치질을 할 때마다 불편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구내염 증상에 따라 원인 질환도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구내염을 유발하는 주요 질환과 그 특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내염 유발하는 원인 질환 4가지
1. 아프타성 구내염
아프타성 구내염은 입안에 작고 둥근 궤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혓바닥에 나타나면 '혓바늘'이라고도 불립니다.
주요 증상은 통증을 동반한 궤양이며, 가려움증이나 화끈거림 등의 증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면역력 저하, 과도한 스트레스, 비타민 B, C 결핍 등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특별한 치료 없이도 1~2주 내로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2. 칸디다성 구내염 (구강칸디다증)
칸디다성 구내염은 혀에 백태가 많이 끼고 입안에 흰 반점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볼 점막, 입천장, 입술, 혓바닥 등에 융기된 하얀 반점이 다발성으로 생기며, 문지르면 쉽게 벗겨집니다.
칸디다균이라는 곰팡이 진균이 원인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빠르게 증식합니다.
구강건조증이 있는 경우에도 칸디다균 감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편평태선
편평태선은 입안 점막이나 혀에 거미줄 같은 모양이 생기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스트레스, 약물 부작용, C형 간염 바이러스, 국소적인 자극 등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입안에 발생한 편평태선은 틀니나 교정기구 등으로 인한 물리적 자극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만성질환인 만큼 유병 기간이 길며, 일부는 구강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수족구병
수족구병은 주로 영유아에게 발생하며, 손과 발, 구강 점막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고 발열과 무력감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가 원인으로, 발진과 발열 증상 후 입안에 통증이 있는 구내염이 생깁니다.
별도의 치료 없이도 1주일 이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전염력이 강해 격리가 필요합니다.
구내염 관리와 예방
구내염을 유발하는 질환이 다양한 만큼, 각 질환에 맞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칸디다성 구내염은 항진균제로 치료하며, 아프타성 구내염은 통증 완화 연고나 패치를 사용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구내염은 면역력을 잘 관리하고 구강 건강을 유지하면 1~2주 내에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면역력 관리
- 충분한 영양 섭취: 비타민 B, C를 충분히 섭취
- 스트레스 관리: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 찾기
- 꾸준한 운동: 면역력 강화
- 충분한 수면: 체력 회복
구강 건강 관리
- 정기적인 양치질: 하루 3회 이상 양치질
- 구강 청결제 사용: 세균 증식을 억제
- 충분한 수분 섭취: 구강건조증 예방
주의사항
- 구내염이 넓게 퍼지거나 재발이 잦은 경우
- 다른 부위에도 궤양이 발생한 경우
- 2~3주 이상 궤양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
위와 같은 경우에는 베체트병 등의 자가면역질환이나 구강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구내염으로 인한 통증과 불편을 줄이고,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위의 방법들을 실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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