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방광암 증상 예방방법 : 소변 잘 살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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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암의 증가와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방광암 환자 증가세…소변 잘 살펴야

국내 방광암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방광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을 저장하는 장기로, 여기서 악성 종양이 생기는 것을 방광암이라고 합니다.

방광암은 전 세계에서 10번째로 흔한 암이며, 2020년 기준으로 한 해에만 약 57만 명 이상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국내 방광암 환자 현황

국내 방광암 환자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국내 신규 방광암 발생자 수는 5,169명으로, 2010년(3,553명) 대비 45% 증가했습니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방광암 환자의 87.1%가 발생하고 있으며,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환자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방광암의 주요 증상

방광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 없는 혈뇨'입니다.

혈뇨는 눈으로 보이는 '육안적 혈뇨'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혈뇨'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방광암 환자의 약 85%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를 경험합니다.

특히, 육안적 혈뇨가 나타나는 경우 방광암 가능성이 높으므로, 소변에 피가 관찰될 경우 즉시 비뇨의학과에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광암의 예후

방광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85% 이상이지만, 다른 장기로 전이된 후 발견되면 생존율이 11%로 크게 낮아집니다. 따라서 혈뇨가 있는 경우 반드시 가까운 비뇨의학과에 방문해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방광암 예방을 위한 5가지 수칙

1. 금연하기: 흡연은 방광암의 가장 중요한 단일 위험인자입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방광암 위험이 60%가량 높습니다. 흡연력이 높을수록, 일일 흡연량이 많을수록, 흡연 기간이 길수록 방광암 위험이 증가하므로, 흡연 중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금연해야 합니다.
2. 작업장 안전 수칙 준수하기: 각종 화학물질에 많이 노출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방광암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고무, 가죽, 인쇄 재료, 페인트 제품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경우, 작업장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3. 균형 잡힌 식단 유지하기: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여 항산화 영양소 및 식물생리활성물질을 섭취하면 방광암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4.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적정량의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충분한 수분 섭취는 소변을 자주 배출하여 방광 내에 유해물질이 축적되지 않도록 돕습니다.
5. 정기적인 소변 검사 받기: 40대 이상 성인은 정기적인 소변 검사를 통해 '미세 혈뇨'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혈뇨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방광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결론

방광암은 초기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생활 속에서 위의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을 지키세요.

방광암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예방을 실천하여 방광암을 예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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